동국그룹은 신설 조직인 비전팀에 대해 그간 동국제강이 선제적으로 진행한 구조조정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비전을 수립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동국제강그룹도 4세 경영체제가 시작된다. 현재 동국제강그룹은 장 회장 동생인 장세욱 부회장 체제로 운영중이다. 장 회장은 회삿돈 122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지난해 5월 기소된 후 원정도박을 한 혐의 등이 인정돼 지난달 대법원에서 징역 3년6개월을 확정받았다.
아울러 동국제강은 이날 이태신 형강사업본부장, 김연극 봉강사업본부장, 최원찬 봉강영업담당 상무를 각각 전무 등으로 승진시켰다.
박성준 기자 alex@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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