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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 너무 화가 난다, “머리 너무 잘 썼다고 우쭐해 있을”

입력 : 2016-11-29 20:17:50 수정 : 2016-11-29 20: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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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 인스타그램

영화평론가 허지웅이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대국민담화에 대해 언급했다.

허지웅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국회로 공을 넘겨버린 대통령에게 너무 화가 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이 상황에 당장 답이 나오지 않을 것이 당연한 국회로 공을 넘겨 버리고 머리 너무 잘 썼다고 우쭐해 있을 담화문 설계자와 대통령에게 너무 화가 난다"면서 "지금부터 오늘 내일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국회가 역사적 소명이라는 무게감을 실감하고 분열이나 뒷걸음 없이 탄핵을 비롯한 여야 합의에 모든 힘을 모아주길"이라면서 "가깝게는 국민의 신뢰를 찾을 것이고, 멀게는 진심으로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국가 공동체를 건설하는데 출발점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후 박근혜 대통령은 제3차 대국민담화를 통해 "진퇴 문제와 관련해 국회에서 여야 정치권이 논의해 국정의 혼란과 공백을 최소화하고 안정되게 정권을 이양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 달라."면서 "그 일정과 법 절차에 따라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이슈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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