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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는 많이 하지만… 못 믿을 기능성 스포츠의류

입력 : 2016-11-24 20:28:41 수정 : 2016-11-24 20:2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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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YWCA 19개 브랜드 조사…땀 흡수·자외선 차단 기능 기준미달 유명 스포츠 의류 중 일부 제품이 품질 기준에 미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YWCA는 스포츠 운동복 19개 브랜드의 올해 여성용 신상품 운동복 제품 상·하의 1종씩을 조사한 결과 6개 제품의 ‘염색 견뢰도’(햇빛이나 수분, 땀 등으로부터 제품의 색상이 지속해서 유지되는지 여부)가 품질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24일 밝혔다.

햇빛과 비슷한 인공 광원에 제품을 노출했을 때 색상이 변하는 정도를 급수로 측정하는 ‘일광견뢰도’의 경우 케이스위스(4216-JT301, 4216-JT302), 르꼬끄 스포르티브(Q6222OFT31), 프로스펙스(WN16-M332)는 3급, 코오롱 헤드(JOQHM16005)는 2급으로 품질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

한편, 조사대상 19개 브랜드 중 9개 브랜드(47.4%) 제품이 흡한속건(땀을 흡수하고 건조하는 기능), 접촉 냉감(피부에 원단이 닿을 때 차가운 정도), 자외선 차단 등의 기능성을 표시했지만, 해당 기능을 표시하지 않은 제품보다 기능이 상대적으로 낮은 경우도 있었다.

세종=안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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