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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심부를 한눈에…황령산 전망대 3곳 완공

입력 : 2016-11-10 10:43:53 수정 : 2016-11-10 10:4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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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령산 정상에서 부산의 중심부를 한눈에 내려볼 수 있는 전망대 3곳이 완공됐다.

부산시는 황령산 정상에서 남구 광안대교 방면과 연제구 시청방면, 부산진구 서면방면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3곳을 완공해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10일 밝혔다.

황령산 전망대는 도시철도 금련산역과 연제구 물만골 등에서 봉수대를 향해 오르면 황령산 KBS한국방송 중개소 인근에 위치해 있다.

전망대 3곳의 면적은 모두 614㎡며, 나무 덱으로 만든 168m의 진입로 등으로 이뤄져 있다.

인근에는 276㎡ 면적에 지상 1층, 지하1층의 전망쉼터가 마련됐다.

지난해 8월 개장한 전망쉼터는 황령산 정상에서 부산의 도시경관을 감상하면서 음료와 간단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부산시는 부산의 중심부를 한눈에 펼쳐볼 수 있는 황령산에 전망쉼터 등 휴식공간을 만들기로 하고 2013년부터 공사에 들어가 이번에 모든 시설을 완공했다.

황령산은 부산 남구, 수영구, 연제구, 부산진구 중심부에 자리 잡고 있어 영도 태종대와 금정산 고당봉, 낙동강까지 부산 전역을 내려다볼 수 있는 경관 감상의 최적지이다.

많은 시민이 등산, 트래킹, 드라이브 및 데이트 코스로 많이 이용한다.

산 정상에는 봉수대가 설치돼 있고, 천연기념물 267호인 구상반려암도 분포돼 있어 역사·문화적인 의미도 깊다.

부산시는 황령산 정상 일대를 부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개발하고자 벚꽃과 철쭉 등이 피는 시기에 사진촬영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다.

부산=전상후 기자 sanghu6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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