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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백악관 "최순실 문제, 한국인이 토론할 문제로 한미동맹은 굳건"

입력 : 2016-11-03 07:31:35 수정 : 2016-11-03 09: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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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에 따른 한국내 혼란에 대해 "한국 정치상황은 한국인들이 논의하고 토론할 문제이다"며 구체적 언급을 피한 채 "한미 동맹은 여전히 견고하다"는 원론적 태도를 취했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2일(현지시간) 백악관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한 브리핑에서 "이 사안과 관련된 뉴스를 접하기는 했지만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직접적으로 의견을 교환한 적은 없다"고 했다.

어니스트 대변인은 "오바마 대통령은 박근혜 대통령과 긴밀히 협력해왔다"며 "지난 가을 라오스에서 만나 안보 문제에 관해 협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두 정상은 한국 국민에게 안보를 제공하기 위한 미국의 노력에 관해서도 구체적인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어 "한미 동맹은 여전히 굳건하며 동맹관계를 유지하려는 우리의 의지도 굳건하다"고 덧붙였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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