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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전담조직·성과공유제로 이익 배분 1990년대 말부터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추진해 온 포스코는 2005년 중소기업 지원 전담 조직을 신설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2004년 7월부터 실시한 성과공유제는 공급사와 공동으로 개선 활동을 수행하고 그 성과를 나누는 제도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은 자율적인 체질 개선과 기술 개발의 이익을 창출하고 포스코는 장기적인 차원에서 경쟁력 확보와 품질 향상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 또 포스코는 2006년 9월 중소기업에 무상 기술지원 활동을 펼치기 위해 테크노파트너십(맞춤형 중소기업 기술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포스코와 포스텍 등 4개 기관의 박사급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기술자문단이 중소기업의 기술적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핵심기술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외에도 거래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2004년 말부터 중소기업으로 등록된 모든 공급사의 결제 금액을 규모에 상관없이 납품 후 3영업일 이내 주2회 조건으로 전액 현금으로 지불하고 있다. 자금 소요가 집중되는 명절에는 명절 일주일 전부터 매일 자금을 지급하고 있다. 

포스코 권오준 회장(왼쪽)이 아이디어마켓플레이스 참여 업체 관계자로부터 사업 설명을 듣고 있다.
포스코 제공
2011년부터는 아이디어 제안자와 사업화하려는 투자자, 자문 역할을 맡은 전문가 집단이 참여해 제안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아이디어를 사고파는 장터인 아이디어마켓플레이스를 통해 벤처 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해왔다. 최근에는 포항과 광양에 창조경제혁신센터를 개소해 창조경제의 성공과 지역 일자리 창출에 힘을 모으고 있다.

이밖에도 포스코는 포스코패밀리 임원 동반성장 지원단을 통해 재능기부를 하고 있고,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를 위한 대출지원 펀드와 재무안정 지원 펀드 등을 조성했다.

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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