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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K-팝 빛나는 최고·최다 기록들…"싸이·엑소 등 보유"

입력 : 2016-10-26 10:40:17 수정 : 2016-10-26 16: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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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가요계에 K-팝 아이돌그룹들의 최고·최다 신기록 경쟁이 뜨겁다. 

국내외 음원 및 뮤직비디오 차트 기록은 수시로 경신을 거듭하고 있으며 앨범·공연 등의 부문에서도 가요계에 새역사를 쓰는 아이돌그룹의 활약이 눈부시다. 신곡 발표 후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올킬’ 기록은 이미 일상화 된지 오래다.

JYP 걸그룹 트와이스는 컴백 하루 만에 신곡 ‘티티(TT)’로 방탄소년단이 세운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티티’뮤직비디오가 발표된 지 40시간 30여 분 만에 유튜브 조회수 1006만755 뷰를 기록하면서 K-팝 아이돌 최단 시간 1000만 뷰를 돌파하며 새역사를 썼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방탄소년단이 ‘피 땀 눈물’ 뮤직비디오로 41시간 만에 1000만 뷰 돌파해 세운 신기록을 30여 분 앞당겨 경신한 것이다.

방탄소년단은 K-팝 보이그룹 중 최단 시간(136시간) 2000만 뷰, K-팝 그룹 중 최단 기일(13일) 3000만 뷰 돌파라는 대기록을 달성했으나 이 역시 언제 무너질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이다.

방탄소년단은 이와 별개로 정규 2집 '윙스(WINGS)'로 미국 빌보드 200 차트에 26위로 진입하며 한국 최고 기록을 세웠다.
 
트와이스
빌보드 200 차트에서 26위는 역사상 처음이며 역대 아시아 가수 기록 중에서도 두 번째에 해당한다.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200 차트에 3개 앨범 연속 진입한 또 다른 한국 최초 기록을 가지고 있다. 또 2주 연속 빌보드 200 차트에 이름을 올려 다시 한번 한국 최초 기록을 세웠다. 

빌보드 200 차트에서 한국 가수가 동일 앨범으로 2주 연속 순위를 유지한 것은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다. 이와 함께 전 세계 60여개국 98개 아이튠즈 1위 석권이라는 놀라운 성적도 거뒀다.

데뷔곡 ‘붐바야’ 뮤직비디오로 5000만 뷰를 돌파하며 주목받고 있는 YG 걸그룹 블랙핑크는 신인으로서 데뷔 후 걸그룹 최단 기간인 14일 만에 공중파 음악 방송 1위를 거머쥐는 신기록을 세웠다.

SM 소속 글로벌 대세 그룹 엑소(EXO)는 앨범 판매 100만 장을 넘는 밀리언셀러를 세 번이나 기록, ‘트리플 밀리언셀러’라는 한국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2013년에 발매한 정규 1집과 2015년 정규 2집, 지난 6월 정규 3집까지 모두 100만 장 이상씩 팔렸고, 이 기록은 앞으로도 계속 엑소가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엑소는 한 번 하기도 힘든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 단독공연을 6회 연거푸 개최한 한국 최초의 K-팝 그룹으로 이름을 남겼다.
 
방탄소년단
이 외에도 음악방송 1위 최다 석권, 빌보드 월드 디지털송 차트 1위,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K-팝 뮤직비디오 1위 등의 기록을 세워 엑소는 ‘신기록 제조기’라는 호칭을 받고 있다.

YG 소속 그룹 빅뱅은 지난해 11월부터 일본 도쿄돔을 시작으로 총 총 4개 도시 18회 돔공연을 펼쳐 91만 1000명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이로 인해 빅뱅은 ‘해외아티스트 사상 최초 3년 연속 돔 투어’ ‘해외아티스트 사상 최다 관객인 91만 1000명 동원’이라는 한국 최초 신기록을 세웠다.

여자친구는 ‘시간을 달려서’ 이후 8개월 동안 총 음악방송 29관왕을 차지해 걸그룹으로는 최고 다관왕 기록을 세웠으며 엑소의 총 32관왕 뒤를 바짝 좇는 형국이다.

블랙핑크
영원히 깨지지 않을 불멸의 대기록은 뭐니뭐니 해도 싸이가 세운 미국 빌보드 차트 중 최고 메인인 ‘핫100’ 2위다.
 
싸이는 2012년 9월 전세계 빅히트시킨 ‘강남스타일’로 빌보드 메인 차트 2위에 오르며 ‘월드스타’가 됐다.

추영준 선임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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