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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스' vs '럭키' 맞대결, 오늘부터가 진짜다

입력 : 2016-10-26 11:30:31 수정 : 2016-10-26 16: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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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의 새 슈퍼히어로 시리즈 '닥터 스트레인지'(감독 스콧 데릭슨)가 25일 저녁 '전야개봉'한 가운데, 한국영화 '럭키'(감독 이계벽)가 1위 자리를 지켜내 영화팬들의 관심이 높다.

26일 오전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럭키'는 전날 14만4708명의 관객을 모으며 일일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지난 13일 개봉한 이래 누적 관객 수는 463만8512명으로, 조만간 '500만 고지'를 밟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럭키'의 장기흥행을 위협하는 한 작품이 있었으니, '닥터 스트레인지'다. 동명의 마블 코믹스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셜록' 시리즈로 유명한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타이틀롤을 맡았다.

'닥터 스트레인지'의 정식 개봉일은 26일이지만, 전야인 25일 저녁부터 상영이 시작됐다. 그리고 단 몇 시간 만에 11만8042명이란 관객을 그러모으며 폭발적 흥행을 예고했다. 

하지만 본격적인 흥행 맞대결은 26일 시작되는 게 맞다. 예매율을 보면 71.4%인 '닥터 스트레인지'가 17.7%인 '럭키'를 월등히 앞서있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불의의 교통사고로 손을 다친 천재 신경외과 의사 '닥터 스티븐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새로운 차원의 세계를 경험한 후 세상을 구원할 히어로로 거듭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지구와 우주, 과거와 현재 우리가 알고 있던 시공간을 뛰어넘어 전혀 새로운 차원의 슈퍼히어로가 탄생했다.

한국영화 다크호스이자 역대 최고의 코미디 흥행작 '럭키'는 성공률 100%, 완벽한 카리스마의 킬러가 목욕탕 키(Key) 때문에 무명배우로 운명이 바뀌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유해진 이준 조윤희 임지연 등이 출연하며, 일본영화 '열쇠 도둑의 방법'을 리메이크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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