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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콘테 감독 "나는 열정적인 사람…내 행동 존중해줘야"

입력 : 2016-10-26 09:44:53 수정 : 2016-10-26 09: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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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모리뉴 감독(왼쪽)과 첼시 콘테 감독이 귀엣말을 나누는 장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라이벌전에서 조제 모리뉴 감독과 터치라인에서 마찰을 빚은 것에 대해 "모든 사람이 나를 존중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콘테 감독은 26일(한국시간) 웨스트햄과 2016-2017 잉글랜드 축구 리그컵(EFL컵) 16강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나는 열정적인 사람이다. 과거에도 그래왔다. 나는 선수들과 친밀함을 유지하며 함께 뛰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가 자신을 '열정적인 사람'이라고 언급한 것은 지난 24일 치러진 맨유와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홈 경기가 끝난 뒤 터치라인에서 맨유의 모리뉴 감독과 귀엣말을 나눈 사건 때문이다.

당시 첼시는 맨유를 4-0으로 완파했고, 경기가 끝난 뒤 모리뉴 감독은 콘테 감독에게 귀엣말로 "득점 세리머니를 4-0 상황에서 할 필요가 없었다. 그런 행동은 1-0 상황에서 해야 했다. 굴욕적이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콘테 감독은 맨유를 상대로 팀의 네 번째 골이 들어가자 홈팬들에게 더 함성을 질러달라는 세리머니를 펼쳤고, 이런 행동이 모리뉴 감독은 자극했다.

이에 대해 콘테 감독은 "나는 항상 상대팀을 존중한다. 다른 사람도 나의 행동과 직업을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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