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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배우 남궁원·김지미 등 은관문화훈장

입력 : 2016-10-25 21:13:34 수정 : 2016-10-25 21: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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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남보원·태진아 등 30명 선정
원로 영화배우 남궁원(왼쪽 사진)과 김지미(오른쪽), 원맨쇼 코미디언 남보원, 트로트 가수 태진아가 올해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은관 문화훈장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들을 포함한 ‘2016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수상자 30명의 명단을 25일 발표했다.

‘돌아가는 삼각지’, ‘안개 낀 장충단 공원’ 등의 곡을 쓴 작곡가 배상태와 ‘장희빈’, ‘하늘아 하늘아’ 등 역사드라마의 기틀을 마련한 방송작가 임충은 보관문화훈장을 받는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출연한 송중기와 송혜교, 이 드라마를 집필한 작가 김은숙, 한류 1세대 가수 보아, 블루스 음악의 대가 이정선, 코미디언 엄용수, 만화가 이현세 등 7명은 대통령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27일 오후 2시30분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다.

권구성 기자 k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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