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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50대 남편이 흉기로 아내 찌르고 투신 숨져

입력 : 2016-10-25 11:13:05 수정 : 2016-10-25 11: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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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부부싸움 중 50대 남편이 흉기로 아내를 찌르고 투신해 숨졌다.

25일 대구 달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9시5분께 대구 달서구 월성동의 모 아파트 앞 화단에서 이 아파트 12층에 사는 박모(55)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박씨는 현장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이날 오전 9시40분께 숨졌다.

숨진 박씨는 아파트 12층 난간에서 투신 전 아내와 부부싸움을 벌이다 아내의 목을 흉기로 찌른 것으로 확인됐다.

흉기에 찔린 박씨의 아내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박씨 아내의 상태가 좋지 않아 아직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지 못했다"며 "박씨의 아내와 주변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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