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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은, 경찰 야구단 추가 선발 지원

입력 : 2016-10-24 16:59:54 수정 : 2016-10-24 16:5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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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은(27)이 경찰야구단 추가 지원자 모집에 응시했다.

이대은은 지난 20일 경찰야구단에 지원서를 냈다. 고민 끝에 상무에는 지원하지 않았다.

이대은은 9월에도 야구 특기 지원자로 의무경찰 선발시험에 응시했다. 하지만 9월 23일 한 신체검사에 불참했다.

당시 이대은은 일본프로야구 지바롯데 마린스의 2군 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등판 일정을 조정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당시는 경찰야구단이 KBO리그 2군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이대은을 선발하기 어려운 상황인 터라, 이대은은 신체검사에 불참했다.

경찰야구단은 지난달 합격자 10명만 발표했고, 추가 공모에 나섰다.

그러나 KBO는 10월 13일 이사회를 열고 "KBO리그를 거치지 않고 해외구단과 계약한 선수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프리미어 12,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 KBO가 정한 국제대회에 참가해 국가대표로 활동한 경우 상무나 경찰야구단에 입대해 KBO 퓨처스리그에서 출장하는 것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규정이 바뀌면서 퓨처스리그에 등판할 길이 열리자 이대은은 경찰야구단에 추가 지원서를 제출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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