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 생태체험선 내달말부터 운항

경남 거제시는 어촌체험마을 활성화를 위해 ‘해양스포츠 아카데미 생태체험선’을 건조해 내달 말께부터 운항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거제시는 생태체험선을 사등면 가조도 계도항으로 최근 인도했으며 계도어촌체험마을이 앞으로 생태체험선을 각종 체험 프로그램에 활용하게 된다.

계도어촌체험마을은 해양수산부가 선정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어촌체험 관광마을 중 하나다.

시가 지난 2월부터 사업비 7억여원을 들여 만든 이 생태체험선은 길이 15m, 폭 6m, 16t급의 쌍동선(카타마란)이며, 승조원 5명(마을주민)을 포함해 17명까지 승선할 수 있다.

계도어촌체험마을에는 낚시, 계도섬 탐방, 카약·카누 등 다양한 체험을 위해 연간 3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창원=안원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