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상속·증여 은행 컨설팅 받아보세요

국민은행 강남·도곡·명동센터
세금 최소화 방안 등 전문가 상담

살다 보면 상속 또는 증여 문제에 맞닥뜨릴 일이 생기지만 이를 둘러싼 법이 복잡해 혼자 해결하기는 힘든 게 현실이다. 상속하거나 증여해야 할 자산이 많다면 고민이 더욱 클 수밖에 없다. 상속과 증여를 중심으로 하는 시중은행의 종합 자산관리 컨설팅을 활용하는 것도 해법이 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17일 서울 강남스타PB센터와 도곡스타PB센터, 명동스타PB센터에 ‘부동산&상속/증여 센터’를 열었다. 이들 3곳에 들어선 센터에는 은행과 증권 출신의 투자 전문가인 PB, 여신 전문가인 대기업 담당 및 영업점 RM, 세무와 부동산 법률 등의 분야별 전문가를 포함한 7명 안팎의 전담팀이 주로 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가족 단위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곳에서는 △양도세 절세 대안, 상속·증여세 최소화 방안, 법인 전환 및 가업 승계와 관련한 세무 컨설팅 △부동산 매입물건 가치 분석, 보유 부동산 개발·재설계 관련 컨설팅 △금융 자산 분석 및 맞춤 포트폴리오 제시 등 투자전략 컨설팅 △재산 분할을 위한 유언과 법률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본점 WM그룹 내 총괄 지원센터를 운영해 3곳의 센터에서 해결하기 힘들거나 고도의 전문성을 요구하는 복잡한 사안에는 최적의 의사 결정을 지원한다”며 “앞으로 다른 지점에도 센터를 설치하는 한편 비재무 서비스를 추가하고, KB금융 계열사 전체 고객으로 확대해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