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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사회노동위, '백남기 부검반대' 오체투지 행진

입력 : 2016-10-23 10:25:54 수정 : 2016-10-23 10:2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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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는 오는 24일 오후 1시 백남기 농민을 추모하고 부검에 반대하는 오체투지 행진을 벌인다.

사회노동위 소속 출가자와 재가자 50여 명은 이날 서울 조계사 일주문을 출발해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까지 오체투지로 행진할 예정이다.

오체투지란 불가에서 자신을 낮추며 불·법·승 삼보에 존경을 표하는 방법으로, 양 무릎과 양 팔꿈치, 이마 등 신체 다섯 부분이 땅에 닿기 때문에 오체투지라 불린다.

사회노동위 관계자는 "농민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평생을 헌신한 고인의 뜻을 기리고, 유가족의 뜻에 반(反)하는 정부의 부검 영장 집행 시도에 항의하기 위함"이라며 "백남기 농민의 죽음에 대해 정부 책임자의 진정 어린 사과와 참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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