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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용 절임배추, 구매한 날 바로 사용하세요"

입력 : 2016-10-19 10:50:16 수정 : 2016-10-19 10:5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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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김장철 대비 '절임배추 위생관리 가이드라인' 배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김장철을 맞아 최근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절임배추 구매 요령과 사용 방법에 관한 내용을 담은 '절임배추 위생관리 가이드라인'을 배포한다고 19일 밝혔다.

2014년 식품유통연감 자료에 따르면 절임배추 시장은 2014년 기준 1조3천억원에 이른다.

이번 가이드라인에는 ▲ 배추, 소금 등 원료의 구매와 보관 ▲ 제조 용수의 관리 ▲ 배추의 염장 및 세척 요령 ▲ 작업장·작업자에 대한 위생적 관리방안 등의 내용이 담겼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절임배추를 구매한 소비자는 제품 당일날 바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가열하지 않고 제조하는 절임배추의 특성상 상온에 오래 놔둘 경우 대장균을 포함한 다양한 미생물이 번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절임배추를 상온에서 하루 이상 보관했다가 사용하는 경우에는 세척 후 김치를 담그는 것이 좋다.

식약처의 실험결과에 따르면 절임배추를 3회 정도 세척하면 세척 전을 기준으로 총 세균 수는 95%, 대장균 수는 93% 감소한다.

단, 너무 많이 세척하면 절임배추가 상할 수 있으므로 세척횟수는 3회를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절임배추 위생관리 가이드라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법령·자료→법령정보→지침·가이드라인·해설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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