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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장악…4050 '혼남'을 잡아라"

입력 : 2016-10-18 18:49:05 수정 : 2016-10-18 18:4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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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 예능이 인기를 끌면서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그들의 일상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 많이 나오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귀여운 어린아이 보다 성인남녀 미혼자들의 싱글 라이프와 더 나아가 40~50대 싱글 남성의 일상을 보여주는 TV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조사 통계에서 우리나라 1인 가구 중 40~50대 중년 남성의 1인 가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한다.

이들 중년 '혼남(혼자 사는 남성)'의 일상을 보면 자취 고수로 청소부터 빨래, 요리까지 척척 해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빨래는커녕 배달 음식만 줄기차게 시켜먹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끼니때마다 식사를 잘 챙겨 먹는 싱글 여성들에 비해 중년 싱글 남성들은 식사를 챙겨 먹기가 쉽지 않다. 매번 배달해 먹거나 끼니를 거르는 모습을 보면 그들의 건강이 염려 되는 게 사실이다. 이런 중년 혼남들을 위해 건강은 챙기면서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제품들을 소개한다.

바쁜 아침에는 식사를 거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간단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식품이 바로 ‘두유’다. 바쁘고 입맛이 없는 아침시간에 간편하게 필요한 영양을 섭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식품의 '담백한 베지밀 A' 두유는 풍부한 영양을 함유해 '밭의 소고기'라고도 불리는 콩을 갈아 만든 식물성 영양음료다. 베지밀 두유 한 팩에는 콩 속의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3대 영양소 외에도 한국인의 영양섭취를 고려해 B1, B2 등 비타민 7종과 칼슘, 철분 등 미네랄 4종을 더해 영양 밸런스를 강화했다.

이동호 정식품 홍보팀장은 "혼자 사는 중년 남성들은 제때 식사를 하지 않아 영양 불균형을 이루기가 쉽다"며 "혼자서 챙겨먹기 번거로운 아침에 필수 3대 영양소에 칼슘, 철분, 비타민 등을 보강한 ‘담백한 베지밀 A’ 두유로 간편하고 건강한 한 끼 식사를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근 편의점에서 출시하는 다양한 도시락들이 가격도 저렴하고 품질도 좋아 인기인 가운데 맛과 영양을 살린 도시락이 인기다.

세븐일레븐의 ‘두부스테이크 샐러드 도시락’은 한국영양학회와 협업해 우리 몸에 필요한 7대 영양소를 고루 담은 건강 도시락이다. 두부스테이크, 오곡현미밥을 비롯해 스크램블에그, 올리브, 양상추, 로메인, 강낭콩 등 총 10가지 과일과 채소로 구성된 에그샐러드와 그린빈버섯볶음 등으로 구성돼 식이섬유도 풍부하다.

혼자 살다 보면 과일이나 견과류를 챙겨 먹기가 쉽지 않다. 이를 한 번에 해결해 주고 출출함을 달래주는 ‘멀티바’가 있다.

청과브랜드 돌(Dole)의 ‘돌 트리플바’는 엄선된 3종류의 과일과 두뇌 건강에 좋은 아몬드, 캐슈넛 등의 3종의 견과류, 해바라기씨, 피스타치오 등 3종의 씨앗을 원물 그대로 담은 막대 타입의 제품이다. 다양한 과일과 견과, 씨앗의 조화로운 밸런스와 풍부한 영양이 특징이다.

‘집밥’ 콘셉트로 전자레인지에 돌리거나 프라이팬에 간단히 볶기만 하면 집에서도 양질의 밥을 즐길 수 있는 ‘냉동밥’의 인기도 만만치 않다.

CJ 제일제당의 ‘비비고 곤드레나물밥’과 ‘비비고 취나물밥은 지난 7월 출시 이후 1~2인 가구 소비자들에게 반응이 좋아 크게 성장한 품목 중 하나다. 기존에 냉동밥이라고 하면 새우볶음밥, 김치볶음밥 등 일반적인 메뉴 중심이었는데 나물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고 ‘건강식’이라는 이미지로 나물밥이 인기를 끌고 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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