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경기도 분당경찰서는 엄태웅이 성매매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 송치됐다고 밝혔다. 이에 아내 윤혜진의 인스타그램에는 위로와 응원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윤혜진의 인스타그램에는 "힘내세요" "건강 잘 챙기세요" 등의 댓글이 줄줄이 달렸다. 현재 둘째 임신 중인 윤혜진을 걱정하는 반응도 상당하다.
하지만 "가정사를 댓글로 다는 것이 더 상처가 될 것"이라며 자중을 요구하는 반응도 있다. "저 댓글을 본다고 위로가 될까" "모르는 척 넘어가는 것이 더 힘이 될 것이다" 등의 반응도 나오고 있다.
한편 윤혜진은 엄태웅의 성폭행 피소 보도가 나온 당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가 3일 뒤 다시 열었다. 이후 새로 올라온 게시물은 없는 상태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