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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아수라 정우성-황정민 연기신들, 예능+두뇌 풀가동

입력 : 2016-10-01 19:22:31 수정 : 2016-10-01 19: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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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지 예능인지 분간이 안될만큼 '꿀잼' 콜라보레이션이었다.

1일 오후 방송한 MBC '무한도전'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아수라'의 정우성, 황정민, 주지훈, 곽도원, 정만식, 김원해와 '무도' 멤버들의 추격전이 펼쳐졌다.

예능팀의 키플레이 역할을 조커는 광희, 왕은 양세형이었다. 연기팀의 조커는 정만식, 왕은 정우성이었다.

이날 팀들은 서로 탐색전을 펼치느라 정신없었다. 왕을 잡을 수 있는 2번 김원해, 박명수가 서로 아무나 터치해 왕을 알아내기로 했다. 하지만 두 팀은 모두 똑같은 작전을 펼친 탓에 두 사람은 정보만 공개하고 돌아가야 했다.

왕인 정우성은 상대편을 약올리려고 나서는 박명수가 2번임을 알고 터치해 포획했다. 연기신팀들의 선전은 계속됐다. 하하가 방심하다 김원해에게 잡히고 정준하 역시 포로가 됐다.

왕인 광희는 카메라가 보이지 않는 곳까지 도망갔다. 광희를 정만식과 추격하다 다른 팀원들에게 왕이라는 걸 안 황정민은 시민들과 사진찍어주고 얻어낸 정보로 끝까지 따라갔으나 히치하이킹을 하는 바람에 놓치고 말았다.

연기팀의 첫 포로는 곽도원이었다. 유재석과 같은 계급이었던 곽도원은 조커인 양세형에게 잡혔다. 하지만 판세는 아직도 연기팀에게 기울어져있었다. 박명수가 말실수를 해 정우성에게 광희의 계급을 밝혔기 때문.

이 과정에서 정우성은 포로인 하하를 줄로 묶어놓자고 아이디어를 내놨다. 이에 하하는 "영화 속에서 나와라"라고 말했고 정우성은 "실제처럼 해야 한다"며 열의를 보였다. 결국 하하는 줄에 묶여 끌려다녀야 했다.

황정민은 광희를 추격하면서 기진맥진해하면서도 분을 감추지 못하며 재미를 높였다. 또 예능에서 하던 순간이동 편집을 꼭 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출발하는 '짠'은 찍었지만 도착 후에는 하지 않아 결국 순간이동이 완성되지 못했다.

'아수라'팀들은 영화같은 비주얼과 예능인들을 능가하는 센스와 열의가 주말 안방극장에 웃음폭탄을 선사했다.

한편 '아수라'는 100만 관객을 돌파, 전국 극장에서 절찬 개봉 중이다.

 

 


이슈팀 ent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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