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서울시 교통방송)는 라디오 채널 efm(101.3 MHz)의 주말 토크쇼 ‘Show King’(쇼킹·진행: 이승재, 연출: 김시현)에 리퍼트 대사와 로빈 여사가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리퍼트 대사 부부는 2000년 상원세출위원회에서 만나게 된 일화를 소개한다. 로빈 여사는 “첫 데이트에서는 영화 해리포터를 함께 봤다”며 “지금 생각하면 유치하지만 좋은 추억으로 남았다”고 전했다.
리퍼트 대사 부부는 지난해 태어난 아들의 이름을 ‘세준’으로 짓는 등 한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리퍼트 대사는 “아들 세준의 이름은 미국에 돌아가더라도 계속 쓸 예정”이라며 “세준이 미국과 한국의 문화를 모두 잘 익히고, 즐기는 사람으로 자라길 원한다”고 말했다.
리퍼트 대사 부부의 라디오 방송은 1일 오후 6시30분부터 한시간 동안 방송한다.
권구성 기자 k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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