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무고시 25회 출신인 이 신임 단장은 1991년 외교부(당시 외무부)에 입부한 뒤 주유엔 1등서기관, 본부 국제연합과 서기관 등을 거치며 다자외교 경력을 쌓았다. 이어 2006년부터 유엔 사무총장 인수팀원, 유엔 사무총장 보좌관 등을 역임한 뒤 2014년부터 외교부 본부에서 상황실장, 장관 정책보좌관을 각각 맡았다.
개방직인 정책기획관에 마상윤 전 가톨릭대 교수, 남아시아태평양국장에 같은 국의 유정현 심의관, 유럽국장에 같은 국의 임수석 심의관, 국제기구국장에 같은 국의 이장근 협력관이 각각 임명됐다.
김민서 기자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