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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성 대한체육회장 후보 한국체육 100년 ‘3·3·7비전’ 제시

입력 : 2016-09-30 21:02:39 수정 : 2016-09-30 21:4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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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가자! 대한체육 100년을 모토로 제40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입후보한 장호성 단국대 총장이 우리나라 체육발전과 체육인들의 권익과 복지를 위한 ‘3·3·7 비전’을 제시했다.
제40대 대한체육회장 후보 기호4번 장호성 단국대 총장(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장)은 대한체육회 100주년을 맞는 2020년까지 이룩해 낼 ‘3·3·7 비전’을 제시했다.

3·3·7 비전은 대한체육회 창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2020년까지 전문-학교-생활체육 3개 부문의 선순환 구조 구축, 체육인 3만명 일자리 지원, 대한체육회 연간예산 7000억원을 확보하겠다는 내용이다.

체육 3개 부문 선순환 구조확립은 생활-전문-학교체육 3개 부문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학교체육과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이루고 이를 바탕으로 전문체육을 굳건히 강화시켜 나아가는 선순환구조를 구축해 우리나라 체육의 시스템을 선진화 시킨다는 것이다.

체육인 3만명 일자리 지원은 체육인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를 위해 2020년까지 체육인 3만명의 일자리를 지원한다. 자유학기제 등 학교교육 환경변화에 발맞추어 방과 후 학습에 체육프로그램 확대, 스포츠지도사를 집중 육성한다. 이를 통해 생활체육 활성화 및 전문체육인들이 은퇴 후 자신의 전문역량을 학교 및 생활체육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각 지자체별로 시행하고 있는 중?장년 지원프로그램과 연계해 다양한 사회진출을 지원한다.

대한체육회 연간예산 7000억원 확보는 현재 4천억원 수준의 대한체육회 예산을 단계적으로 늘려 2020년까지 700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것이다. 신규 확보예산은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을 연계한 스포츠 시스템 구축에 집중 투입한다. 특히 체육지도자의 처우 개선과 지원 확대, 생활체육 클럽 10만개 육성 등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을 연계한 선진국형 스포츠문화 체제 정착을 위해 정부와 국회에 예산 확대를 촉구해 실현한다는 목표다.

장호성 후보는 “3·3·7비전은 앞으로 통합 대한체육회가 나아가야할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목표를 담은 정책으로 이를 통해 대한체육회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는 2020년까지 제 2의 도약 기반을 확실하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심 끝에 타후보에 비해 늦게 입후보한 장 후보는, ‘함께 가자! 대한체육 100년’을 모토로 ▲전문체육-생활체육-학교체육이 하나되는 통합 대한체육회 ▲선수와 지도자에게 자랑스러운 대한체육회 ▲국민 모두에게 행복을 드리는 대한체육회 ▲청소년의 활기찬 삶에 이바지하는 대한체육회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을 주도하는 대한체육회 ▲대한체육회관 신축 등 6가지의 공약을 제시하고 제40대 대한체육회장에 도전하고 있다.

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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