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전북대병원, 지역 중소병원간 협진 26% 늘어

입력 : 2016-10-01 03:06:00 수정 : 2016-09-30 20:13:06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전북대병원이 지역 중소 병원과 진료협력을 한층 강화하면서 협진의뢰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협력병원간 유대 강화와 협진 활성화를 위해 매주 지역 중소 협력병원을 찾아 보다 효율적인 협진절차와 방법, 상호협조, 애로사항을 논의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들어 8월말 현재까지 지역 협력병원에서 전북대병원에 의뢰한 협진은 총 7410건으로 전년도 5864건보다 26.4%(1546건) 늘었다.

협력병원 체제는 큰 수술이나 시술, 정밀 검진이 필요한 1,2차 병원 환자를 3차 병원인 전북대병원에 의뢰하고, 사전시스템을 통해 전달된 환자정보를 바탕으로 신속한 진료가 이뤄지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순회방문에는 강명재 병원장이 직접 나서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말 현재까지 매주 1~2곳씩 총 78곳을 찾았다. 지난해는 전주권 19곳과 시외권 1곳 등 20곳을, 올해는 전주권 47곳과 시외권 11곳 등 58곳을 방문했다. 이를 통해 제기된 애로점과 불만사항, 상생발전방안 등도 진료시스템 개선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강 병원장은 “협력병원간 협진 시스템이 효과적으로 운영되면 지역 중소병원에서 치료할 수 없는 중증환자를 대학병원에서 신속히 치료할 수 있게 돼 지역주민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중소병원과의 협진체제를 강화해 대학병원이 지역 중소병원의 보루로서 역할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제나 '깜찍하게'
  • 정은지 '해맑은 미소'
  • 에스파 카리나 '여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