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 대변인은 "지금 이 대표가 목숨을 건 단식을 하고 있는데 하필이면 이렇게 먹는 사진을 SNS에 올려서 조롱을 해서야 되겠는가. 동료의원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정세균 의원은 지금 즉시 국회로 돌아와서 이 대표에게 사과하기 바란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런 모습이 1983년 김영삼 전 대통령이 민주화를 위해 목숨을 걸고 단식 할 때 '재야 인사의 식사문제'라고 비하하면서 병실 밖에서 불고기를 구운 사람과 무엇이 다른지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자괴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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