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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 연휴 사흘 내내 ‘주룩주룩’

입력 : 2016-09-30 19:34:15 수정 : 2016-09-30 19:3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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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남부 내일·모레 중부 집중… 돌풍· 천둥·번개 요란한 가을비
개천절 연휴는 사흘 내내 비와 함께 보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0월 3일까지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30일 예보했다. 이번 비는 제17호 태풍 ‘메기’가 중국 남부에서 소멸되면서 방출한 많은 양의 수증기가 우리나라로 유입돼 내리는 것이다.

연휴 첫날인 1일에는 남부지방과 제주, 충청도, 2일과 3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2∼3일 중부지방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연휴기간 중부지방의 예상 강수량은 최대 200㎜이다. 4일에는 제주와 남해 동부, 동해 남부해상이 제18호 태풍 ‘차바’의 간접영향권에 들면서 2∼4m의 높은 물결이 일 전망이다. 차바는 현재 괌 서쪽 약 730㎞ 부근 해상에서 우리나라 쪽으로 북상 중이다.

기상청은 “차바는 일본 남쪽으로 치우쳐 지나갈 것으로 보여 우리나라가 직접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해상에는 높은 파도가 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윤지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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