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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폭우 예보에 '서리풀페스티벌' 일부 행사 연기

입력 : 2016-09-30 16:50:26 수정 : 2016-09-30 16:5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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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예보된 폭우로 서울 서초구 ‘서리풀페스티벌’ 일부 행사가 연기됐다.

서초구는 오는 10월2일 반포대로에서 개최예정이던 서리풀페스티벌의 일부 행사를 10월9일로 연기한다고 30일 밝혔다. 연기되는 행사는 ‘서초강산 퍼레이드’, ‘지상최대 스케치북’, ‘만인대합창’이다.

서초구는 “이번 주말동안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있을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에 따른 것”이라면서 “퍼레이드 행사에는 유치원생, 어르신 등 10여만 명의 시민이 찾을 것으로 예상돼 주민의 안전을 위해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신, 구는 집중호우로 인해 만일에 발생할 수 있는 산사태, 저지대 침수 등 수해에 미리 대비하는 데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오는 10월9일 시민들이 불편 없이 축제를 맘껏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조은희 구청장은 “서리풀페스티벌 행사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도 시민안전과 산사태 및 재해예방을 위해 불가피하게 축제를 연기했다”면서 “남은 기간 이번 퍼레이드를 찾기 위해 기다린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더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서필웅 기자 seose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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