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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자적 '유랑거지'…"일부는 구걸교육 받고 고수익"

입력 : 2016-09-30 16:46:08 수정 : 2016-10-01 15: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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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각지를 떠돌며 생활하는 '유랑거지'의 삶을 최근 중국 인민일보가 전했다.

집도 있고 의식주를 걱정하지 않을 정도로 부유한 생활을 누린다는 그들은 유랑생활을 한다고 해서 '유랑거지'라는 별명이 붙었다.

그들은 어디를 가든 발길 닿는 그곳을 집이라고 생각하며 이 중 일부는 학원에 다니며 구걸하는 방법 등의 이론 지식 받고, 적게는 2000달러(약 220만원)에서 많게는 4000달러(약 440만원)에 이르는 수입을 올릴 수 있다고 전해졌다.

특히 미국 전역에 있는 복지기관에서는 이들에게 음식과 숙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과도기적, 영구적, 긴급적 등 세 가지로 구분된 구호 방식을 통해 무료로 돕고 있으며, 미국의 주택 도시개발부는 매년 수십억 달러의 예산을 들여 모든 이들에 현금을 지급한다.

자유로운 삶과 이런 정부의 구제로 일부는 스스로 유랑거지가 돼 방랑하는 삶을 선택한다고 전해졌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인민일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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