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대한민국 한지의상 패션쇼&초대전' 전북 완주서 열려

제7회 대한민국 한지의상 패션쇼 & 초대전이 1일 전북 완주 대승한지마을에서 개막했다.

‘한지 色으로 스며들다’라는 주제로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는 국내 한류문화를 이끌고 있는 초대작가와 의상관련 교수 30명이 참여해 창의적 디자인과 한국적 요소를 융합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국내·외에 발표되지 않은 창작품과 한지 비율을 70%이상 사용한 다양한 한지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학생 갤러리를 위해 전통한지 초지체험과 한지 손거울·연필꽂이·엽서 만들기 등 다채로운 한지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전시 관람은 무료이며 매주 월요일 휴관한다.

이명기 관장은 “한지는 전통성과 예술성의 맥을 통해 미적인 문화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국가의 경쟁력을 키우는 아이템”이라며 “국내 디자인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한국적 아름다움을 선보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완주=김동욱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