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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한성백제문화제’ 10월 6일 팡파르

입력 : 2016-09-29 23:38:46 수정 : 2016-09-29 23:3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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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마을 전통의상 입고 시간여행
600년경 건설 백제 인도교 재현
서울 송파구가 한성백제문화제를 연다.

송파구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2000년 전 송파에서 도읍했던 한성백제시대의 역사문화를 재현하는 ‘2016한성백제문화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16회째를 맞는 이 문화제는 서울시 유일의 3년 연속 문화관광축제로 매년 5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

올해 행사는 ‘한성백제! 송파를 빚다, 사람을 담다’를 주제로 열리며, 한성백제의 혼을 채화하는 ‘혼불채화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대표 프로그램인 한성백제체험마을에서는 백제 초기 가옥인 고상가옥과 초가 움집 등에 연기자를 배치해 그 시절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관광객들이 전통의상을 입고 시설물을 둘러보면 시간여행을 떠난 것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처음 선보이는 사루하시교는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다리는 600년경 백제기술사에 의해 건설된 인도교를 재현한 것으로 백제의 교량기술을 감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행사장에서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죽마 달리기와 백제 민속 프로그램인 도리깨 놀이, 송파산대놀이가 준비된다.

또 한성백제를 주제로 한 전국창작동요제와 호돌이열차를 타고 유적 발굴지를 둘러보는 몽촌토성 발굴현장체험을 할 수 있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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