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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암중, 2016 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영산강리그 우승

입력 : 2016-09-29 22:12:04 수정 : 2016-09-29 22: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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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충암 중학교 제공

충암 중학교가 2016 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영산강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충암 중학교는 29일 전라남도 나주시 영산강 저류지 야구장에서 열린 2016 U-15 전국유소년 중학 야구대회 광주광역시 무등중학교와 결승전에서 8회까지가는 연장전 끝에 8대 5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충암중은 1차전에서 매향중에 9대 2 승리를 시작으로, 2차전 군산중에 5대 2, 3차전 청량중에 8대 7 승부치기 승, 4차전 대구중에 15대 5 승을 거두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도 충암중은 무등중과 연장 접전을 벌인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충암중 배성일 감독은 "힘든 훈련 끝까지 잘 따라와준 선수들, 감독을 믿고 지지해준  학부모님들, 누구보다 많은 땀을 흘린 코칭스태프에게 감사하다. 또한 항상 뜨거운 관심과 응원으로 야구부를 사랑해주시는 정해림 부장님, 조성태 교감 선생님, 박상국 교장 선생님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 야구 명문 충암중학교의 명성을 앞으로도 이어가겠다"라고 우승의 기쁨을 전했다

주장 박지호 선수는 "야구의 90%는 정신력이라고 배웠다. 공 하나 하나 집중하고 내 뒤에는 우리 팀이 있다는 생각으로 즐겁게 경기에 임했다. 모두가 만들어 낸 우리의 승리라고 생각한다"라고 의젓한 우승 소감을 밝혔다. 

팀의 3루수인 윤준혁 선수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는 생각으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을 할 수 있었던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2016 U-15 전국유소년 중학 야구대회는 지난 21일 개막해 102개팀이 참여, 5,000여명의 선수들이 기량과 우열을 가리게 된다. 나주시는 선수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대회 운영 편의를 위해 구장에 의료진과 이동식 화장실, 그늘막을 설치하는 등 각종 편의를 제공했다. 

이 대회는 국내 최대의 유소년 야구 대회로, 나주시에서는 2013년부터 4년동인 개최해 대한민국 미래 야구를 견인할 꿈나무들의 발굴과 경기력 향상으로 우수 선수 육성의 기틀을 마련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슈팀 ent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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