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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투수 강해 타격폼 바꿔 재도전”

입력 : 2016-09-28 21:26:04 수정 : 2016-09-29 02: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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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시즌 조기 마감 귀국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사진)가 데뷔 시즌 아쉬움을 가득 안고 28일 귀국했다. 손가락 부상 탓에 시즌을 조기 마감한 박병호는 내년 시즌 선전을 다짐했다. 박병호는 “전체적으로 많이 아쉬웠다.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메이저리그 투수들이 훨씬 강했다”며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좋은 경험을 한 것에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병호는 기대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은 이유에 대해 “KBO리그와 비교해 기본적인 평균 구속과 볼 움직임이 다르다. 처음 상대하기 때문에 투수들이 생소했다”며 “내년에는 타격 폼을 간결하게 수정해 힘 있는 투수들을 상대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병호는 내년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 출전에 대해서는 “내가 결정할 수 있는 것은 아니어서 잘 모르겠다”면서도 “대회 전까지 몸 상태는 완벽하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출전 의지를 드러냈다.

안병수 기자 ra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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