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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드라마 전쟁서 '캐리어를 끄는 여자' 2회 만에 2위

입력 : 2016-09-28 10:56:05 수정 : 2016-09-28 11: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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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를 끄는 여자'가 2회 만에 시청률을 끌어 올리며 꼴찌에서 2위로 올라섰다.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 2회는 전국 시청률 8.4%를 나타냈다. 이는 전날 방송분이 기록한 6.9%보다 1.5%P 상승한 수치이자 동시간대 2위에 해당한다.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서초동 바닥을 주름잡던 여성 사무장이 한순간의 몰락 이후 자신의 꿈과 사랑을 쟁취하며 재기에 성공하는 성장 스토리와 법정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법정물이지만 무겁지 않고 경쾌한 스토리와 쫄깃한 미스터리가 흥미롭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26일 첫 방송 되자마자 입소문을 타면서 시청률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1회 방송에서 승승장구하던 주인공 차금주(최지우 분)가 감옥에 수감되는 파격 전개를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면 2회에서는 1년 만에 출소한 차금주가 함복거(주진모 분), 마석우(이준 분)와 엮이는 모습과 언니 차금주와 대립하는 박혜주(전혜빈 분)의 모습이 본격적으로 그려져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은 20.1% 시청률을 기록, 지난 방송분보다 0.6%P 하락했지만 1위를 유지했다.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는 7.5% 시청률로 3위로 주저앉았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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