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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토대 새 건축 패러다임 모색

입력 : 2016-09-28 00:01:41 수정 : 2016-09-28 00: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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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년 ‘도시건축비엔날레’ 자원을 함께 나눠쓰며, 구성원 간에 생각을 공유하는 도시는 어떻게 해야 만들 수 있을까. 그 방법을 모색하는 비엔날레가 서울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내년 9월 서울 돈의문 박물관마을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 서울 각지에서 제1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내년 9월1일부터 11월5일까지 66일간 열리는 비엔날레의 주제는 ‘공유도시’다. 공기·물·불·땅 등 ‘공유자원’과 감지하기·연결하기·움직이기·나누기·만들기·다시쓰기 등 ‘공유양식’으로 이뤄진 공유도시론을 제안한다. 이 10가지 공유를 토대로 새로운 도시건축의 패러다임을 찾는다.

이를 위해 비엔날레에서는 세계 도시의 현안을 논의하고 미래 도시에 대한 담론을 모색한다.

비엔날레는 주제·도시별 전시와 연구·콘텐츠를 개발하는 ‘서울랩’으로 나눠 진행된다. 전시는 10가지 공유 요소를 다루는 주제전과 세계 도시들의 공공 프로젝트를 다룬 도시전을 선보인다.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싱크탱크인 서울랩은 현장프로젝트, 국내외 대학의 연구를 연계하는 국제설계스튜디오, 시민참여 워크숍, 공유도시 지도 프로젝트, 정보플랫폼, 영화영상 프로그램 등 다양한 민·관·학 협업으로 이번 행사의 주제를 어떻게 적용 가능할지 들여다본다. 이후 그 결과를 전시할 계획이다.

서필웅 기자 seose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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