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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 "사랑이었다" SNS 글…설현과 결별 심경?

입력 : 2016-09-27 16:37:07 수정 : 2016-09-27 16:4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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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락비 지코가 AOA 설현과 결별 후 SNS에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남겼다. 

지코는 27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사운드 클라우드를 확인해주세요(Check out my soundcloud)"라는 말과 함께 "사랑이었다(it was love)" 등의 해시태그를 단 글을 게재했다.

지코가 남긴 사운드클라우드 링크에는 지코가 작곡한 '사랑이었다'의 음원이 담겨있다. 그가 함께 올린 사진 속 연인이 어깨에 기대있다가 돌아선 모습은 이별을 암시하는 듯 보인다. 

한편 27일 설현과 지코의 결별 소식이 전해졌다. 설현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지나친 관심이 부담스러웠고, 자연스럽게 관계가 멀어졌다"고 결별 사실을 밝혔다. 지코 소속사 세븐시즌스 역시 "두 사람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최근 결별했다"고 결별 사실을 인정했다. 

지난 8월10일 공개 열애를 시작한 두 사람은 언론 보도 한 달 만에 결별하면서 6개월간 열애도 종지부를 찍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사진=지코 인스타그램, 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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