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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마이애미, 보트사고로 숨진 페르난데스 '등번호 16' 영구 결번 처리

입력 : 2016-09-27 09:10:33 수정 : 2016-09-27 09: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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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사고로 24살의 꽃다운 나이로 숨진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의 에이스 호세 페르난데스(1992∼2016년)의 '등번호 16번'이 영구결번된다.

27일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제르피 로리아 마이애미 구단주가 "앞으로 누구도 그 등번호를 쓰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

이날 마이애미 선수들은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홈경기에 페르난데스를 기리기 위해 모두 16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출전했다.

전날 마이애미 비치에서 보트 사고를 당해 숨진 페르난데스는 2013년 12승 6패, 평균자책점 2.19으로 내셔널리그 신인왕에 올랐다.

이후 부상으로 주춤거렸으나 재활훈련끝에 이번시즌 16승 8패, 평균자책점 2.86으로 사이영상 후보에까지 이름이 오르내렸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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