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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와 연세대 올해에도 대학농구 패권 다툼

입력 : 2016-09-26 20:43:27 수정 : 2016-09-26 20:4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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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 명문’ 고려대와 연세대가 대학농구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3년 연속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고려대는 26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체육관에서 열린 2016 대학농구리그 남자부 준결승에서 단국대를 접전 끝에 73-71로 제압했다. 정규리그에서 16전 전승을 거둬 1위를 차지한 고려대는 이로써 2013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대학리그 우승을 노리게 됐다.

고려대는 경기 종료 6초를 남기고 김낙현이 자유투 1개를 넣어 73-71을 만들었다. 단국대는 마지막 공격에서 임현택의 슛이 빗나가며 2점 차로 분루를 삼켰다.

고려대는 2013년에는 챔피언결정전에서 경희대를 꺾었고, 2014년과 2015년 결승에서는 연세대를 연달아 제압했다.

연세대 역시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체육관에서 열린 중앙대와의 4강전에서 안영준(24득점), 최준용(21득점) 등 쌍포의 활약을 앞세워 100-80으로 이기며 결승에 올랐다. 연세대는 아직까지 대학리그에서 우승한 적이 없다. 2011년과 2014년, 2015년 등 준우승만 3차례 기록했다.

고려대와 연세대는 올해 세 차례 맞붙어 1승1무1패로 호각지세를 이루고 있다. 챔피언 결정전은 3전2승제로 열리며 1차전은 28일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열린다.

박병헌 선임기자 bonanza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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