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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임신으로만 세 번 모두 이란성 쌍둥이 출산

입력 : 2016-09-26 15:26:29 수정 : 2016-09-26 15:3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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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공수정 증가로 쌍둥이 출산이 늘고 있는 가운데 자연임신으로 세 번 모두 쌍둥이를 출산한 미국 가정이 최근 FOX뉴스에 소개됐다.

보도에 따르면 텍사스주 포트워스에 사는 캐리 브릭스 씨가 같은 주에 있는 헬스포트워스 병원에서 세번째 쌍둥이를 무사히 출산해 8명의 자녀를 두게 됐다.

특이한 것은 이들 쌍둥이 모두 이란성 쌍둥이인 점으로, 미국 국립보건원(NIH)에 따르면 이란성 쌍둥이는 유전적 영향이 큰데 캐리 씨의 가족과 친척에는 쌍둥이가 없으며, 체외수정이나 임신 촉진제 등의 사용 역시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자연 임신으로 세 번째 쌍둥이의 출산은 매우 드문 경우다.

캐리씨는 "아이들이 많으면 일이 계획처럼 되지 않는 등 문제가 발생하지만, 가족 모두가 협력해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노력해도 안 될 때가 있지만 그것이 인생"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란성 쌍둥이는 한 번에 배란된 2개의 난자가 따로 수정되어 생긴 쌍생아로서, 생김새 및 성격이 서로 다르다. (두산백과 인용)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FOX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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