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유명 쉐프들이 먹는 숙취 해소 음식 10가지

입력 : 2016-09-26 15:31:27 수정 : 2016-09-26 15:31:27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요리에 일가견 있는 쉐프든 일반인이든 거한 술자리 이후 숙취에 시달리는 건 똑같다. 미국 뉴욕 유명 쉐프들은 어떤 음식으로 해장할까. 해외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가 25일(현지 시간) 그들의 해장 비법을 소개했다. 그 중엔 우리에게 친숙해 보이는 음식도 있다.

1. 페퍼로니 씬 크러스트 피자

베토니(Betony) 레스토랑 브라이스 슈먼은 치즈가 듬뿍 올라간 페퍼로니 피자로 속을 달랜다. “얇은 도우가 환상적이다. 전통적인 나폴리 피자의 페퍼로니가 아주 매력적이다.”



2. 육즙이 가득한 덤플링(만두의 한 종류)

페릴라 앤 킨 샵(Perilla and Kin Shop)의 해롤드 디에테는 만두로 해장한다. 고소한 육즙이 풍부한 덤플링은 그의 단골 메뉴. “한입 베어 물면 입 안 가득 따뜻하고 달짝지근한 육즙이 퍼진다.”



3. 쌀국수

쌀국수는 대표적인 해장 메뉴 중 하나다. 뷰티크(Beautique)의 알라인 알레그레티는 술 마신 다음 날 쌀국수를 즐겨 먹는다. “완벽하게 우려낸 닭 육수에 면과 채소를 살짝 익혀낸 쌀국수는 어머니와 집에서 먹던 음식을 떠올리게 한다. 쌀국수는 숙취 해소에 완벽한 음식이다.”



4. 베이컨 치즈버거

의외로 느끼한 음식으로 해장하는 사람이 많다. ZZ 클램 바(ZZ's Clam Bar)의 마리오 카르보네가 선택한 음식은 베이컨 체다치즈 버거다. “신선한 재료에 적당히 구운 빵의 햄버거는 주문하면 딱 먹기 좋은 온도로 나온다. 새벽에도 사먹을 수 있는 것도 큰 이점.”



5. 치즈와 후추를 뿌린 스크램블 에그

릴리아(Lilia)의 미시 로빈스는 계란 요리로 속을 채운다. “부드러운 스크램블 에그에 양젖으로 만든 페코리노 치즈, 흑후추를 뿌린다. 탄수화물이 부담스러울 때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요리다.”



6. 간장소스 마늘 치킨

피크 앤 카오(Pig & Khao) 리 코헨이 즐겨먹는 간장 소스 마늘 치킨은 해장용뿐 아니라 안주로도 손색없어 보인다. “치킨 반 마리를 껍질을 바삭하게 구워 육즙을 가둔다. 치킨 위에 구운 마늘을 더한 간장 소스를 듬뿍 뿌리면 아주 먹음직스럽다.”



7. 타코

그라시아(Gracia) 체스터 겔은 최고의 해장 음식으로 타코를 택했다. “크고 바삭한 타코를 좋아한다. 향과 풍미를 느낄 때면 멕시코 남부의 오악사카를 방문한 듯한 느낌이 든다. 과카몰라와 샐러드를 곁들이면 더 특별해진다.”



8. 블루베리 팬케이크

디저트 음식으로 해장하는 사람도 있다. 텔레판(Telepan)의 빌 텔레판이 그 주인공. “블루베리 팬케이크를 무척 좋아한다. 아마 달콤한 이 음식을 싫어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9. 훈제한 철갑상어를 끼운 베이글

링컨 리스토란테(Lincoln Ristorante)의 조나단 베노는 생선이 들어간 베이글을 즐긴다. 훈제한 철갑상어로 속을 채운 베이글은 독특한 풍미를 자랑한다. “주문하자마자 따뜻하게 나오는 베이글은 따로 데울 필요도 없을뿐더러 무척 맛있다. 여기에 크림치즈, 양상추, 토마토, 적양파, 케이퍼 등을 더하면 건강한 한 끼 식사가 된다.”



10. 김치 라면

노바노 피자의 조이 츠미코는 얼큰한 국물로 속을 푼다. 일본식 라멘에 김치를 넣어 한국식 김치 라면과 흡사하다. “김치를 넣어 국물에 깊이가 있다. 점심으로 먹으면 속도 든든하다.”

나진희 기자 najin@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제나 '깜찍하게'
  • 정은지 '해맑은 미소'
  • 에스파 카리나 '여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