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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XC90 1000대 등 올해 5200대 판매 목표"

입력 : 2016-09-26 15:36:52 수정 : 2016-09-26 15:3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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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코리아가 올해 판매목표를 지난해(4238대)보다 1000대 가량 늘린 5200대로 잡았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이사는 26일 인천 영종도 네스트호텔에서 열린 준대형 세단 S90 출시행사에서 "2013년 볼보는 국내에서 1960대를 판매하던 회사였지만 올해 5200대를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볼보는 2013년 이후 매년 30∼40% 정도 성장하고 있다"며 "지난 3년 동안 수입차 평균 성장률이 40%이지만 우리는 165%라는 괄목할 성장을 이뤄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지난 3월 공개한 XC90의 경우 7월 출시 이후 출고된 400대를 비롯해 총 750대의 판매계약이 이뤄졌다. XC90의 올해 판매목표는 1000대다.

이 대표는 "XC90은 볼보자동차를 프리미엄브랜드로 한 단계 높여준 차"라며 "여전히 지금 구매해도 3개월 정도 기다려야 하는 성공한 차"라고 강조했다.

볼보는 이번 S90 출시를 계기로 국내 세단시장을 본격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벤츠 E클래스, BMW 5시리즈, 아우디 A6 등을 경쟁차종으로 설정하고 있다. 이들 경쟁차종 중 가장 긴 전장과 낮은 전고를 가진 만큼 스포티한 개성이 장점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올해에는 11월부터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인 만큼 내년에 본격적인 판매가 이뤄지면 볼보 세단 판매량의 30∼40% 정도를 S90이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대표는 "여전히 수입차시장은 세단 마켓이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S90을 통해 가격과 상품경쟁력 통해 새로운 성공스토리를 만들어나갈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기대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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