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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톡톡]현대엘리, 상선 리스크 털고 주가 재평가

입력 : 2016-09-26 09:03:09 수정 : 2016-09-26 09:2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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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기계업종 최선호주·목표주가 9만2000원"

 

독보적인 국내 엘리베이터 시장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는 현대엘리베이터가 현대상선 리스크 소멸에 따라 재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26일 메리츠종금증권은 현대엘리베이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제시하면서 회사를 기계업종 중 최선호주로 꼽았다.

김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국내 승강기(엘리베이터) 설치 누계는 매년 증가하고 있고,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해 엘리베이터 제조부문에서 국내시장 점유율 43.3%을 기록한 것은 물론 터키, 동남아, 중국으로 진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현대엘리베이터의 올해 이익잉여금이 975억원으로 예상돼 5년 만에 배당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며 회사의 잠재적 배당매력을 시사했다.

한편 현대상선 유동성 위기 이후 현대엘리베이터에는 현대아산, 현대엘엔알, 현대종합연수원, 현대경제연구원이 연결기준 실적으로 묶이고 현대상선은 제외된다.

그는 “현대상선의 경우 향후 채권단 출자전환과 대주주차등감자가 3분기에 반영되면 관련 리스크는 해소될 것”이라면서 “현대상선 리스크 소멸을 고려 시 회사의 현재 주가수준은 충분히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강중모 기자 vrdw88@segye.com

<세계파이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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