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 학습조직 꾸려 상호금융 역량 강화

농협중앙회

농협상호금융은 금융서비스 혁신을 위해 우수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 노력을 다각도로 펼치고 있다. ‘교육을 통한 직원 역량 강화’를 올해의 핵심과제로 제시한 것도 그래서다. 

지난 3월23일 서울 서대문 농협중앙회 본관 화상회의실에서 허식 농협상호금융대표이사(앞줄 오른쪽)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자율 학습조직인 ‘투자전략연구회’에 참석해 세미나를 하고 있다.
농협 제공

전국 각지의 농·축협 상호금융 종사 직원들을 후방에서 지원하는 220여 상호금융본부 직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12개의 ‘자율 학습조직’을 꾸려 활발히 운영 중이다. 자율학습조직은 ‘자금운용’, ‘빅데이터’, ‘리스크 관리’ 등 상호금융사업 전반을 지원하기 위한 아이디어 도출에 필요한 주제들로 구성된다. 직원들은 이 조직을 통해 각자 업무에만 치중하느라 파악하기 어려웠던 전체 시장 정보를 발빠르게 흡수하고 트렌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글로벌 업무에 대비할 직원 능력 배양에도 적극적이다. 이를 위해 직원들의 외국어 학습, 독서, 전문자격 취득 등을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주요국 언어에 대한 회화실력을 높일 수 있는 어학 강좌가 매일 시행되고 있다.

황계식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