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량·열정 중심 ‘탈스펙 채용’ 고객 감동 인재 발굴

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26일까지 하반기 신입행원 서류를 접수한다. 10월 필기시험·합숙면접을 거쳐 11월 합격자가 발표된다.

기업은행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해 자격증, 어학성적 등 스펙이 아닌 지원자의 역량과 열정 중심의 탈(脫)스펙 열린 채용을 추진해 오고 있다. 각 대학 등에서 열리는 채용설명회를 통해 기업은행의 인재상을 소개받을 수 있다.

IBK기업은행 채용설명회에 참석한 취업준비생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IBK기업은행 제공

기업은행은 탄탄한 기본기로 시장경쟁력을 갖춘 인재, 신뢰와 소통능력으로 고객을 감동시키는 인재, 창의력과 융합능력으로 성과를 창출하는 인재를 원한다. 향후 금융환경은 기본과 기초가 탄탄하고 내실 있게 성장하는 은행만이 생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초가 탄탄한 인력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신뢰가 생명인 금융사의 특성 상 다양한 내외부 고객과 깊은 신뢰관계를 구축하는 소통능력, 급변하는 경제·금융·사회 환경을 감안해 과거의 틀에서 벗어나 꾸준히 다른 방식의 접근을 시도하는 능력도 높게 평가받는다.

기업은행은 또 어린이집, 여직원 근무여건 개선 등을 통해 복지에도 투자하고 있다. 서울, 경기, 부산 등 전국에 국내 은행권 중 가장 많은 11곳의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친환경 유기농 국산 식자재 사용으로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며, 어린이집 희망 직원은 인근 지점으로 우선 배치해 근무의식을 고취시킨다. 여직원의 경우 건강검진시 ‘여성정밀 검사패키지’를 구성해 직원의 필요에 따라 선택 후 검사받을 수 있게 만들었다.

황계식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