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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 따다 말벌에 15군데 쏘여…60대 등산객 사망

입력 : 2016-09-25 10:17:33 수정 : 2016-09-25 10:2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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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60대 남성이 산에서 열매를 따던 중 말벌에 쏘여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1시쯤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철마산 7부 능선에서 박모(68)씨가 말벌에 쏘인 것을 같이 등산하던 일행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말벌에 이마를 15군데나 쏘인 박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 헬기에 실려 양산 부산대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쇼크사했다.

박씨 일행은 말벌을 피해 화를 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숨진 박씨는 산초열매를 따다가 벌집을 건드린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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