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골 작렬' 손흥민, 축구통계사이트서 최고평점 9.75

왼발로 3호, 오른발로 4호골 연달아 폭발

미들즈브러전에서 시즌 3·4호 골을 몰아넣은 손흥민(토트넘)이 유럽축구 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서 만점에 가까운 평점을 받았다.

'후스코어드닷컴'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미들즈브러의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원정전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팀의 2-1 승리를 이끈 손흥민에게 평점 9.75를 줬다.

손흥민이 10일 스토크시티전에서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을 때의 평점 9.21보다도 0.54나 높은 것이다.

손흥민은 이날 전반 7분에 왼발 슛으로 시즌 3호 골을 뽑아냈고, 전반 23분에는 오른발 중거리포를 가동하며 팀의 두 골을 모두 책임졌다.

이날 토트넘에서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은 선수는 빅토르 완야마(평점 7.13)였고, 손흥민을 제외한 모든 선수는 6~7점대에 머물렀다.

미들즈브러 선수들 역시 5~7점대 평점에 그쳤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