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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회, 태릉·진천선수촌 몰카 탐색결과 '이상무'

입력 : 2016-09-01 14:13:25 수정 : 2016-09-01 14: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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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여자국가대표 선수들의 탈의실 몰래카메라 설치 파문에 따라 태릉선수촌과 진천선수촌 정밀탐색에 나섰던 대한체육회는 1일 "현재 시설물 내에는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체육회는 지난달 30일과 31일 이틀에 걸쳐 대대적인 몰래카메라 탐색 조사를 실시했다.

30일 외부 전문보안업체를 섭외해 진천선수촌의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방문자센터, 파트너하우스, 화랑관 여자숙소 등 여자 전용시설 151곳을 조사했다.

31일엔 태릉선수촌의 여자화장실, 숙소, 훈련장 라커룸 등 173곳에 대한 정밀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에는 주파수 탐지기 4종과 렌즈 탐지기 1종 등 정밀탐색 장비를 활용했다.

체육회는 "이번 몰래카메라 설치 사건과 관련해 여자 선수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건물 및 탈의실에 출입리더기와 CCTV를 추가로 설치해 보안을 강화하고 반기별로 보안 정밀검사를 불시에 실시하겠다"고 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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