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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모바일 쇼핑거래 3조 육박…전체 소비의 9.3%

입력 : 2016-09-01 13:26:31 수정 : 2016-09-01 13:2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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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쇼핑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월간 모바일쇼핑 거래액이 3조원에 근접했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온라인쇼핑동향에 따르면 지난 7월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월(2조1420억원) 대비 36.9% 증가한 2조9320억원으로 집계됐다.

모바일 쇼핑 월평균 거래액은 지난해 초 1조7000억원 수준이었지만 연말에는 2조5000억원을 넘어선 뒤 올해 하반기 3조원에 근접했다.

전체 소비에서 모바일 쇼핑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7월 7.0%에서 올해 지난달 9.3%까지 높아졌다. 온라인 쇼핑 거래액에서 모바일 쇼핑이 차지하는 비중도 45.2%에서 52.7%로 상승했다.

모든 상품군에서 모바일 쇼핑 판매가 늘고 있다.

특히 화장품(+71.4%), 가방(+71.1%), 패션용품 및 액세서리(+38.9%) 등 패션 관련 영역과 가전·전자·통신기기(+52.5%), 가구(+50.4%), 음식료품(+43.1%) 등 생활 영역에서 소비가 크게 늘었다.

휴가철을 맞아 여행 및 예약서비스의 모바일쇼핑 판매도 39.5% 증가했다.

모바일쇼핑 시장의 급격한 성장으로 전체 온라인 쇼핑도 두자릿수의 증가세를 보였다.

7월 전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5조5656억원으로 전년 동월(4조7413억원) 대비 17.3% 늘었다.

여행 및 예약서비스(+15.2%), 가전·전자·통신기기(+22.4%), 음·식료품(+31.4%), 화장품(+46.3%), 생활·자동차용품(+22.1%) 등의 거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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