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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스타 왕대륙, '베테랑' 리메이크작 '조태오' 役 물망

입력 : 2016-08-31 17:01:53 수정 : 2016-08-31 17:2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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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절정 인기를 누리고 있는 대만의 스타 왕대륙이 중국판 '베테랑'에서 주인공 '조태오' 역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31일 이데일리는 왕대륙이 최근 '베테랑' 리메이크작 주연 물망에 올랐다고 전했다. 조태오는 한국의 '베테랑'에서 배우 유아인이 분했던 역할이다. 

'베테랑'은 지난해 여름 국내 개봉해 1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흥행 2위에 이름을 올린 작품. 왕대륙이 제안 받은 조태오 역할은 안하무인 재벌 3세로 돈이면 모든 게 해결된다고 생각하는 극악무도한 인물이다.

왕대륙은 국내에서도 개봉해 폭발적 반응을 낳은 대만 영화 '나의 소녀시대'에서 열연해, 대만 꽃미남 스타로 우뚝 섰다. 이 영화의 인기에 힘입어 그는 세 차례나 내한하기도 했다.

앞서 우리나라 배우 황정민이 연기했던 서도철 형사 역에 중국 국민배우 쑨홍레이가 캐스팅돼 화제가 됐다. 왕대륙의 캐스팅이 확정된다면 두 사람의 호흡과 시너지에도 많은 관심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판 '베테랑'은 내년 개봉 예정이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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