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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선 청문회 파행…새누리 불참으로 청문회 지연

입력 : 2016-08-31 11:00:03 수정 : 2016-08-31 11: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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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시작부터 난항을 겪고 있다.

국민의당 소속 유성엽 교문위원장과 야당 의원들은 이날 오전 10시, 청문회 시간에 맞춰 청문회 장소에 도착했지만 새누리당 의원들은 지난 29일 누리과정 예산 증액을 야당 단독으로 처리한데 대해 유 위원장의 공식 사과를 요구하며 청문회 입장을 거부하고 있다.

유 위원장은 청문회 예정 시간에서 35분이 지나자 "새누리당 의원들이 안들어오시면 청문회를 개의하겠다"며 "3분만 더 기다려 보겠다"고 청문회 개의 방침을 전했다.

그러자 새누리당 염동열 간사가 회의장에 나타나 "아직 기다려보라"며 유 위원장에게 강력 항의했다.

안민석 더민주 의원은 "지금 천재지변이라도 생겼냐"며 "안 들어오는 이유가 뭐냐"고 새누리당을 비판했다.

더민주 도종환 간사와 국민의당 송기석 간사는 새누리당 의원들의 청문회장 입장을 설득중에 있다.

새누리당은 지난 29일 야당이 추경 누리과정 예산 증액을 여당 동의 없이 단독으로 처리했다며 강력 반발한 바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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