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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미' 20% 눈앞 1위…아이유의 '달의 연인' 어쩌나

입력 : 2016-08-31 10:05:24 수정 : 2016-08-31 10:5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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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미 그린 달빛'과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이하 달의연인)'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3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0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는 전국기준 16.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 16.0%에서 0.4%P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해당한다. 

동시간대 사극 맞대결로 화제를 모았던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은 7.0%를 기록하며 '구르미'에 크게 뒤쳐졌다. 이날 '달의 연인' 시청률은  지난 방송분 9.3%보다 2.3%P 하락한 수치로 자체 최저 시청률이다. SBC '몬스터'는 10.8%로 2위에 올랐다. 

'구르미'와 '달의 연인'이 벌인 사극 대결은 KBS 2TV '뷰티풀 마인드'와 SBS '닥터스'의 의학 드라마 경쟁에 이은 장르 대전으로 그 결과에 관심이 쏠렸다. '구르미'가 먼저 20%를 목전에 두면서, 승기를 굳힌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특히 극 초반부부터 효명세자 역의 박보검과 남장내시 홍라온 역의 김유정의 설레는 케미가 무르익으면서 시청률도 탄력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반해 사전제작된 '달의 연인'은 20.2%로 종영한 '닥터스'의 후광을 전혀 입지 못한데다 아이유, 백현 등 주요 배우들의 연기력 논란까지 가열되면서 앞으로 고민을 짊어지게 됐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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