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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연 5억·다나 3천만원…사랑 위해 투자했다

입력 : 2016-08-30 14:01:33 수정 : 2016-08-30 14:2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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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연과 천상지희 다나가 연인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오는 30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이 구역의 사랑꾼은 나! 꿀빨로맨스' 특집으로 '내조의 여왕' 김가연과 '육아돌' 유키스의 일라이, 이호재 감독과 공개 연애 중인 다나, 연애칼럼니스트 곽정은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다나는 이호재 감독에게 3000만원 상당의 지미짚 카메라 장비와 사무실 인테리어 비용을 마련해줬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다나는 "다만 내가 원할 때 남자친구 크루들이 내 일을 도와준다"며 "남자친구를 향한 여배우의 대시가 많다. 죽 쒀서 개주는 거 아닌가 생각도 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김가연은 프로게이머 남편 임요환을 위해 결혼 전 임요환이 연습할 팀을 꾸려주고 차량, 숙소, 연습실 등 모든 지원을 맡았다고 공개하며 "약 5억원을 썼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뒤집어 놓았다.   

사랑꾼 스타들의 고백에 MC 박소현은 "난 못 줘. 절대 못 준다"며 고개를 저었고, MC 김숙도 "(다나, 김가연은) 여장부들이다"라고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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